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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자 질문에 긁히고 참모진에 '발끈'...트럼프 들쑤신 'TACO' 밈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6-01 6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협상 방식을 조롱하는 이른바 '타코'(TACO:Trump Always Chickens Out·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)라는 표현을 무방비 상태로 공개석상에서 처음 들은 뒤 참모진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현지 시간 30일 백악관 관계자 등의 발언을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'TACO'라는 표현 자체는 물론이고 이 표현이 통용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지 않은 점에 대해서 참모진에게 불만을 쏟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 기자회견에서 'TACO' 표현에 대한 반응을 묻는 기자에게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표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본인은 '겁을 먹고 물러서는'(chicken out) 것이 아니라, 협상의 기술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질문한 기자를 향해서는 "아주 못된 질문"이라고 날을 세워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상황과 관련해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이 무방비 상태에서 그런 질문을 들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"대통령은 기자가 본인을 겁쟁이로 지칭했다고 생각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관계자는 CNN에 "그 표현(TACO)이 분명히 대통령의 신경을 긁었다. 그 표현은 대통령이 관세 위협을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표현은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(FT)의 로버트 암스트롱 칼럼니스트가 이달 초 처음 만들었는데 관세 위협이 거센데도 주식시장의 강세가 지속되던 지난달 상황을 설명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CNN에 따르면 이 표현이 금융업계 엑스 계정에서 공감을 사면서 급속도로 확산했고, 곧 투자자 서한이나 금융 분석 리포트 등에 등장하면서 거의 월스트리트의 표준어처럼 쓰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: 김잔디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11143044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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